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치 아파 죽을 지경...“지나치게 높은 주급 받는 우가르테, 매각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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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치 아파 죽을 지경...“지나치게 높은 주급 받는 우가르테, 매각 어려워”

인터풋볼 2026-06-24 2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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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테 처분이 어려워 골치가 아프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3일(한국시간) “현재 맨유 수뇌부는 글레이저 가문 시절의 잘못된 이적 정책과 무분별한 선수단 운영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재정적으로는 보다 책임감 있게 운영되는 선수단을 구축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몇몇 실패 사례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는 바로 우가르테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다. 3선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수비가 장점이다. 스포르팅에서 재능의 싹을 피운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2024-25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새로운 중원 사령관이 되어 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처참히 무너졌다. 우가르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기동력은 준수했지만, 패싱력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발밑이 매끄럽지 않아 후방에서의 원활한 빌드업은 물론 전방에 양질의 패스를 뿌려주는 데도 한계를 드러냈다. 기대치를 밑도는 경기력이 이어지자, 지난 시즌 완전한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다음 시즌 전망은 더 좋지 않다. 맨유는 다음 시즌 코비 마이누를 중심으로 중원 개편을 추진 중이고 카세미루를 대체할 자원으로 아탈란타의 에데르송을 낙점해 영입에 근접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도 고려 중이라 사실상 우가르테가 설 자리는 없는 상황이다. 주전 보장을 원하는 우가르테는 올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맨유도 우가르테를 정리하길 원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매체는 “글레이저 시대 맨유는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선수들을 영입함과 동시에 지나치게 높은 주급을 지급했는데 정작 그들을 나중에 팔기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우가르테는 현재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4천만 원)를 받고 있는데, 그의 최근 경기력 하락을 고려하면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우가르테 사례를 통해 분명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우가르테는 글레이저 시대의 여러 문제의 선수처럼 현재 구단 입장에서 처분이 어려운 자산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실수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 그래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보내면서도 선수 급여 일부를 부담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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