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 LG, 오스틴 결승포+톨허스트 완벽투로 삼성 제압…염갈량 통산 700승 [잠실:스코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승승승승승' LG, 오스틴 결승포+톨허스트 완벽투로 삼성 제압…염갈량 통산 700승 [잠실: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6-24 21:11:06 신고

3줄요약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2-0으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와 간판타자 오스틴 딘의 활약을 앞세워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날 4-3 신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톨허스트가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최고구속 153km/h를 찍은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8승을 수확, 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2-0으로 승리, 사령탑 커리어 통산 700승을 거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톨허스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LG 불펜도 삼성의 저항을 깔끔하게 봉쇄했다. 김윤식-김진성-약셀 리오스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LG의 리드를 지켜냈다.

LG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24홈런을 기록,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홈런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염경엽 LG 감독은 사령탑 커리어 통산 70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아홉수 없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700승 고지를 밟은 감독이 되는 기쁨을 맛봤다.

반면 삼성은 선발투수 잭 오러클린이 5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타선 침묵에 발목을 잡혔다. 2회초 2사 2루, 4회초 2사 1·2루, 6회초 1사 1루 찬스를 놓친 뒤 게임 후반 LG 불펜 구위에 눌리면서 무득점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초반은 투수전, 오러클린 vs 톨허스트의 호투 행진

삼성은 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박승규(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양우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잭 오러클린이 마운드에 올랐다.

LG는 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문성주(좌익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오러클린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게임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톨허스트와 오러클린 모두 1회를 나란히 삼자범퇴로 막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삼성은 2회초 1사 후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후 류지혁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점수를 얻지 못했다. 톨허스트는 류지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톨허스트는 기세를 몰아 3회초 선두타자 김도환을 삼진, 양우현을 3루수 땅볼, 김성윤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날 게임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초 1사 후 박승규에 중전 안타, 최형우를 볼넷으로 출루시키기는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영웅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러클린도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을 삼진, 문정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2사 후 박동원에 안타를 내줬지만, 오지환의 타석 때 리드 폭이 컸던 1루 주자 박동원을 견제로 처리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3회말 2사 1루에서도 송찬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톨허스트에 밀리지 않았다.

◆'오스틴 파워'로 앞서가는 LG, 퀄리티 스타트 완성한 톨허스트

팽팽하던 '0'의 균형은 LG의 4회말 공격에서 깨졌다. LG는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중심 타선 앞에 무사 2루 득점권 찬스를 차려 냈다. 하지만 오스틴의 타석 때 박해민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삼성 포수 김도환의 정확한 송구에 잡히면서 좋았던 흐름이 한풀 꺾였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 팀 5연승을 견인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스틴은 LG 더그아웃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을 수 있었던 상황을 스윙 한 방으로 바꿔놨다. 호투하던 오러클린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작렬, LG에 1-0 리드를 안겨줬다.

오스틴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23km/h짜리 스위퍼를 공략했다. 몸쪽 낮은 코스에 떨어지는 공을 완벽한 스윙으로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7m의 타구를 날려 보냈다.

톨허스트도 오스틴의 홈런에 힘을 냈다. 5회초 류지혁을 삼진, 김도환을 좌익수 뜬공, 양우현을 3루수 땅볼로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내면서 삼자범퇴로 삼성의 추격을 봉쇄했다.  

삼성은 6회초 1사 후 구자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끝내 톨허스트를 뚫지 못했다. 박승규가 2루수 땅볼, 디아즈가 2루수 뜬공에 그치면서 LG의 1점 차 리드가 그대로 유지됐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또 오스틴' LG, 오러클린에 한 번 더 일격...승기 굳힌 트윈스 

LG는 6회말 공격에서 귀중한 추가점을 얻었다. 1사 후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오스틴의 우전 안타가 터졌다. 이때 삼성 우익수 박승규의 포구 실책을 틈타 오스틴까지 2루로 진루하면서 1사 2·3루 찬스가 차려졌다.  

LG는 4번타자 문보경이 바뀐 투수 베테랑 좌완 백정현을 상대로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기록, 2-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백정현이 2사 2루에서 문정빈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일단 2점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

LG는 이 2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김윤식이 7회초 삼성 공격을 삼자범퇴로 잡아낸 데 이어 8회초에는 김진성도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삼성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도 득점에 실패했다. LG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는 마지막 아웃 카운트 세 개를 책임지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