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하늘이 도와줄까...‘무릎 통증 호소’ 로메로 두고 사령탑은 “아직 부상 정도 몰라, 정밀 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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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하늘이 도와줄까...‘무릎 통증 호소’ 로메로 두고 사령탑은 “아직 부상 정도 몰라, 정밀 검사 예정”

인터풋볼 2026-06-24 2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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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부상 우려 속 교체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금방 호전할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조 1위와 32강 진출을 동시에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를 거뒀다. 연승을 이끈 ‘일등 공신’은 리오넬 메시다. 그는 알제리와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3-0 승리를 이끌더니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여전한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 얻은 페널티킥은 아쉽게 실축했지만, 전반 38분과 후반 추가시간 5분에 득점포를 가동, 멀티골을 터뜨려 2-0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기분 좋은 연승 속에도 맘껏 웃지 못했다. 바로 로메로의 부상 여부 때문. 오스트리아전 선발 출전한 로메로는 후반 12분 우측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핵심 수비수 로메로의 이탈은 크나큰 전력 누수이기에 아르헨티나 팬들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다행인 점은 당사자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경기 직후 로메로는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부위에 약간 문제가 있었는데 다시 느낌이 왔다. 하지만 3~4일이면 괜찮아질 것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이전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현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다만 사령탑은 로메로 상태에 신중한 입장이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현재 로메로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른다. 한동안 관리해 오던 문제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라며 “그는 중요한 선수지만 대체 불가능한 선수는 아니다. 그래도 모든 선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이나 모레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아르헨티나로서는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한 만큼 최정예 자원을 내보내는 대신 후보 자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 부상 우려를 받는 로메로를 대신해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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