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벤, 출산 6개월만 이혼…"몸 떨릴 정도로 무서웠다, 후회는 없어" (형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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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벤, 출산 6개월만 이혼…"몸 떨릴 정도로 무서웠다, 후회는 없어" (형수는)

엑스포츠뉴스 2026-06-24 20: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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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벤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내 모습이 너무 웃겨 보일까? 싱글맘의 현실 육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케이윌은 벤에게 "결혼 생활보다 이혼을 결심할 때 더 힘들지 않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벤은 "(결혼 생활이) 끝날 때는 당연히 너무 힘들었다. 내가 이 사람이랑 그냥 헤어지는 게 아니라 사이에 아이도 있었다. 나는 아이 낳은 지 6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한 거다"라고 밝혔다.

'형수는 케이윌' 채널 캡처.

이어 "그 사람이랑 5년 동안 살면서 참아도 보고, 화도 많이 내보고, 많은 걸 다양하게 해봤는데 그러다가 아이가 생겼다. '이 아이가 날 살리러 왔구나' 생각했다. 너무 힘들 때 아이가 생겨서 이젠 어떤 일이 닥쳐도 그냥 행복할 것 같았다"며 "근데 그 순간에도 사고(갈등)가 생기더라. 감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헤어질 때도 오락가락 많이 했다. '헤어지지 말까?', '이게 좋은 선택일까?' 생각했는데 앞을 내다봤다. 리아(딸)가 6살이 됐을 때 그때의 내가 괜찮을까, 떠올려보니 그때도 똑같은 생각을 할 것 같더라. 그럴 바엔 빨리 정리하자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벤은 "사랑을 하면 올인하는 사람이라서 헤어질 때 너무 힘들었다. 이 사람과 나의 문제를 떠나서 너무 좋아했던 사람 아닌가. 하지만 결혼은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살 수 있는 게 아니더라.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었다. 지금도 (이혼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형수는 케이윌' 채널 캡처.

이혼 후 벤이 가장 두려웠던 건 대중의 시선이었다고.

그는 "평가 받아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이야기를 안 들을 수 없고,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두려운 건 어쩔 수 없더라. 몸이 떨릴 정도로 무서웠다"면서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걱정됐다. 애 낳으러 가서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돌아오는 게 웃긴 모습일까, 걱정이 너무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벤은 지난 2021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벤은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양육권 역시 본인이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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