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삼성전자, 용인 국가산단 팹 6기 계획대로 건설"...지방 이전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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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삼성전자, 용인 국가산단 팹 6기 계획대로 건설"...지방 이전설 일축

뉴스로드 2026-06-24 18:39:05 신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용인시

 

[뉴스로드] 삼성전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생산라인() 일부가 호남·충청 등 지방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의사결정라인 최고위층에게 직접 확인했다"며 이전설을 정면 일축했다.

이상일 시장은 24"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최고위층 관계자와 연락해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생산라인 일부가 지방으로 이전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삼성전자 측은 국가산단에 계획대로 팹 6기를 세울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호남·충청 등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하는 것과 관련해 용인 국가산단 팹 일부를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옴에 따라 용인시민과 평택·화성·안성 등 경기남부 지역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들의 지금까지의 대응을 삼성전자도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력을 잡은 쪽에서 그동안 국가산단 팹 일부를 호남으로 이전시키자는 등 흔들기를 계속해 온 데 대해 용인시민들이 시장인 저와 함께 강력하게 대처해 왔다""삼성전자 측도 이를 잘 알고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용인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이 시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비수도권 신규 투자 자체는 불가피한 방향으로 봤다. 그는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와 함께 다른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는 발표는 머지않아 나올 것"이라면서도 "용인에서 이미 진행 중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축소하거나 투자 계획을 줄이지 않는 한 다른 지방에 신규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용인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삼성·SK하이닉스가 비수도권에 초대형 투자를 하기로 한 만큼 삼성전자 용인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지조성 작업 가속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단계 전력공급 계획 실행을 촉구했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서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논의와 관련해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확정되면 기업들과 부처가 모여 한 번에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현재 추세로는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미 예고된 설비 건설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수도권에 더 지으려 해도 땅도, 전력도, 용수도 없다. 그렇다고 해외로 가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지방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에 짓기로 한 것을 짓지 않은 채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새로운 제2클러스터 추가 조성 개념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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