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제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및 경장급서 정상에 올랐다.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24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림대를 4대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대는 준결승에서 동아대를 4대3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초반에는 경장급과 소장급에서 잇따라 패하며 0대2로 끌려갔지만 이후 내리 4경기를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역사급 장건이 들배지기와 잡채기를 앞세워 첫 승을 신고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청장급 강준수가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용장급 이지웅이 역전승을 거두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마지막 용사급 김재원이 연속 들배지기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전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경장급(75㎏ 이하)에 출전한 경기대 강인환은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태 경기대 감독은 2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주전 선수들 중 일부가 대회 직전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러나 최지호, 이지웅 대체자로 나선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지만, 완벽히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며 “그 선수들과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을 건강하게 경쟁시켜 전국체전에서도 우승하는 게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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