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x최현욱 '맨 끝줄 소년', '참교육' 흥행 노린다…"생각할 여지 많은 작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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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x최현욱 '맨 끝줄 소년', '참교육' 흥행 노린다…"생각할 여지 많은 작품"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6-24 17: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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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마포,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 중인 가운데, '맨 끝줄 소년'이 문학적 감성과 서스펜스를 앞세워 시청자들과 만난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규태 감독과 배우 최민식, 최현욱이 참석했다.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맨 끝줄 소년'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

그동안 '아이리스',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은 '맨 끝줄 소년'으로 지난 2024년 '트렁크'에 이어 다시 한번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이날 김규태 감독은 '맨 끝줄 소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굉장히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읽었다. 그만큼 대본 자체가 재미있었다. 실제로 6부작인데 끊지 않고 봤다"고 대본의 매력을 강조했다.

극 중 허문오 역을 맡은 최민식도 김 감독의 의견에 동의하며 "옳다구나, 대본 주세요"라고 바로 '맨 끝줄 소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배우 최민식, '맨 끝줄 소년' 허문오 역

또 최민식은 "문학적 향기가 나는 작품이 그리웠다. 뭔가 생각할 여지가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허문오의 집착을 받는 천재 소년 이강을 연기한 최현욱 역시 대본과 캐릭터를 선택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김규태 감독님과 최민식 선배님이 하신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말을 이었다.

특히 최민식이 이강 역할 오디션에 직접 참관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배우 최민식, 최현욱

이에 대해 최민식은 "최현욱 배우를 제가 캐스팅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감독님이 하신 거고, 요즘 젊은 배우들을 잘 모르니까 있는 그대로 날것을 보고 싶었다"고 오디션을 지켜본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과 최민식의 의견이 모여 이강 역에 낙점된 최현욱은 40살 차이가 나는 최민식뿐만 아니라 허준호, 김윤진, 진경 등 대선배들과 호흡했다.

촬영 당시를 떠올린 최현욱은 "학교 같았다. 그 어떤 작품보다 유독 많이 배운 촬영장이었다. 그래서 더 이강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배움의 현장을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최현욱은 대선배들과 처음 호흡한 촬영에서 "떨리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현욱, '맨 끝줄 소년' 이강 역

최현욱은 "떨린 건 찰나였다. 어떻게 시청자분들이 몰입해서 봐주실지 그것만 생각했다. 후회없이 보여드리려는 생각뿐이었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런 후배를 보며 최민식은 "있는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하긴 좀 그렇지만, 이강 역에 최현욱 말고 다른 배우가 떠오르지 않았다"며 "드라마를 보시면 최현욱 배우의 눈빛에 빠져들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또 '맨 끝줄 소년'은 최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참교육'의 다음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공개 직후 국내 1위에 이어 3일 만에 글로벌 1위에 올랐다.

김규태 감독은 "'참교육' 부럽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내더니 "저희 작품도 만만치 않게 좋은 성과가 나길 바란다. 열심히 만들었고 과정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 감독으로서 퀄리티 만족도도 높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 끝줄 소년' 최민식, 최현욱, 김규태 감독

이어 최현욱은 '맨 끝줄 소년'만의 매력으로 긴장감을 꼽았다. 그는 "계속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대반전이 저희 작품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민식은 작품을 위해 노력한 수많은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참교육'은 아주 시원시원하니 좋았다. '맨 끝줄 소년'은 일기를 쓰는 느낌"이라고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어 "학창시절에 꺼내서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는 기분으로 저희 작품을 감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민식은 "작품 성격상 개운하진 않겠지만 생각할 여지가 많다. 인생이 무엇이냐부터 짜증나는 장면도 있겠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다. 저는 이런 작품이 좋다"며 심야 시간 시청을 추천했다.

한편, '맨 끝줄 소년'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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