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에 시달리는 러…크림반도 등 대규모 정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우크라 드론에 시달리는 러…크림반도 등 대규모 정전

연합뉴스 2026-06-24 17:21:20 신고

3줄요약

당국 "휴대전화 배터리 아껴 써달라" 당부까지

지난 10일(현지시간) 세바스토폴의 한 건물이 우크라이나 공습에 당한 모습. 지난 10일(현지시간) 세바스토폴의 한 건물이 우크라이나 공습에 당한 모습.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 텔레그램.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이 무인기(드론)를 동원한 강도 높은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가 점령 중인 지역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크림반도의 항구 도시 세바스토폴의 에너지 기반 시설이 타격받으면서 일시적으로 전력 공급이 끊겼다. 또 주거용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되고 2명이 다쳤다.

러시아가 임명한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일부 유치원이 전기 공급 문제로 인해 운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배터리를 아껴 써달라"며 전력망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러시아는 세바스토폴과 주변 지역을 2014년 강제 병합한 이후 10년 넘도록 실효 지배하고 있다.

이날 러시아가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에 따르면 헤르손 전 지역에 걸쳐서도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수시간 만에 복구됐다.

러시아는 개전 초기인 2022년 우크라이나 동부의 헤르손 일대를 점령한 뒤 자국으로 병합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이 영토 탈환을 위한 반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밤사이 벨고로드, 브랸스크, 보로네시, 쿠르스크, 스몰렌스크, 모스크바, 크림반도 등지와 흑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가 쏜 드론 323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공습을 집중하면서 러시아 당국은 크림반도와 접경지 등지의 석유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다.

d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