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베니티 페어’ 화보 사진. 사진캡처 | 리사 SNS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블랙핑크의 리사와 세계적 명품 그룹 LVMH의 상속남 프레데릭 아르노의 ‘결별설’이 글로벌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다. 소문의 발원지는 북미에서 영향력 있는 대중문화 월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베니티페어였다.
글로벌 스타의 사생활이 파파라치 또는 측근 전언에 근거해 통상적으로 확산돼 왔던 것과 달리, 이번 보도는 베니티페어가 ‘리사를 대상으로 한 화보 촬영 및 대면 인터뷰 과정’에서 포착된 정황을 기술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베니티 페어는 한국 시간 24일 리사와 함께 한 여름호 표지를 통해 공개하고, 인터뷰 기사 가운데 아르노와의 결별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해당 매체는 구체적으로 “리사와 아르노가 갈라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덧붙여 “(리사) 팬덤은 올초 열린 리사의 생일 파티에 아르노가 동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통해 이를 알아챘다”고도 기술했다. 나아가 베니티페어는 결별 보도 주장에 힘을 실으려는 듯 ‘(리사)관계자가 연애 관련 질문을 삼가달라고 요청도 했다’는 간접 정황을 싣기도 했다.
이는 곧장 온라인으로 확산되며 누리꾼 사이에 큰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누리꾼은 대체로 정황을 통해서만 개인사를 추정한 매체의 보도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이에 맞물려 리사가 연애사 관련 답변을 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리사의 ‘베니티 페어’ 표지 사진. 사진캡처 | 리사 SNS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미 수 차례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단 한 번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며 이번 결별설에도 ‘무대응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루이비통과 펜디, 위블로 등 수십 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LVMH(루이비통모엣헤네시)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2017년 LVMH 산하의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에 입사해 2020년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고, 올 초 LVMH 시계 부문의 CEO로 승진했다.
두 사람이 교제를 공식 인정한 적은 없지만, 2023년 이후 꾸준히 목격담이 속출하며 업계 안팎에선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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