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절대 안 만난다, 무승부는 최악'…"밴쿠버 남겠다" 韓 감독 될 뻔했던 제시 마치 선언→"B조 1위가 분명한 목표, 비기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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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절대 안 만난다, 무승부는 최악'…"밴쿠버 남겠다" 韓 감독 될 뻔했던 제시 마치 선언→"B조 1위가 분명한 목표, 비기지 않을 것"

엑스포츠뉴스 2026-06-24 17:0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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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이기도 했던 제시 마치 캐나다 감독이 캐나다 본토에서 32강전을 치르길 원했다. 

마치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스위스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B조 최종전을 앞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B조 1위를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오는 25일 오전 4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있는 BC플레이스에서 스위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캐나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19일 카타르에 무려 6-0 대승을 만들어내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스위스도 1승 1무를 기록한 만큼, 캐나다는 스위스와 최종전이 사실상 B조 1위 결정전이다. 

만약 두 팀이 무승부를 거둔다면 캐나다가 현재 골득실(+6)에서 스위스(+3)보다 3골 많아 유리하다. 

그러나 마치 감독은 B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B조 1위와 2위는 캐나다 입장에선 차이가 크다. 

B조 1위는 캐나다 밴쿠버에 그대로 남지만, B조 2위는 A조 2위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더욱이 B조 2위와 A조 2위의 32강전이 오는 29일 가장 먼저 열리고 B조 1위의 32강전은 다음달 3일 열리기 때문에 준비 기간도 1위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게다가 한국이 A조 2위를 차지해 대규모 한인 타운이 형성된 LA로 온다면, 캐나다는 공동개최국임에도 원정 경기 같은 분위기에서 싸울 수밖에 없다.

마치 감독은 "밴쿠버에 남는 것이 우리의 분명한 1순위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캐나다 감독직을 맡았을 때 말했다. 우리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라며 "우리는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치는 나아가 "대진에서 최악의 경우는 무승부를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경기를 승리하고자 하는 정신력과 전술을 갖고 임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 보수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격적이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될 것"이라며 준비해 왔던 대로 스위스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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