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서해안 산책 코스인 '황금해안 길'을 오는 2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황금해안 길은 제부도 초입부터 육지 연결도로를 지나 남쪽으로 17㎞에 이르는 해안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서해 낙조를 해안선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게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황금해안 길은 테마별로 3개 구간으로 나뉜다.
북쪽부터 1구간은 낙조경관길(5.0km, 제부마리나~송교리), 2구간은 소금바다길(4.5km, 송교리~백미항), 3구간은 궁평관광길(7.5km, 백미항~궁평항)로 각각 명명됐다.
시는 4년 전부터 이곳에 해상 데크, 경관도로,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해왔다.
전체 구간 중 2구간 내 2.3㎞는 군부대와 협의가 필요해 추후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우횟길을 이용할 수 있게 안내돼 있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서해랑케이블카 탑승지점, 전곡항, 제부도, 궁평항 등을 순환하는 '황금해안01', '황금해안02' 마을버스도 지난달부터 운행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황금해안 길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데크 길을 따라 서해의 낙조와 어촌의 정취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화성만의 힐링 콘텐츠"라며 "황금해안 길을 수도권 최고의 해안 도보 여행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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