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앞둔 인천 서구·검단구, 재정문제 공동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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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앞둔 인천 서구·검단구, 재정문제 공동대응키로

연합뉴스 2026-06-24 16:5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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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은 김진규(왼쪽) 검단구청장 당선인과 구재용 서구청장 당선인 손 잡은 김진규(왼쪽) 검단구청장 당선인과 구재용 서구청장 당선인

[김진규 검단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인천 행정체제 개편으로 다음 달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 서구(서해구)와 검단구가 출범 초기 재정 안정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 당선인은 24일 서구 연희청소년센터에 위치한 구재용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구 당선인에게 '검단·서해구 긴급 재정대응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새 자치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정 부담을 해소하고 행정 안정화를 위해 두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다.

구 당선인도 이러한 제안에 적극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단구는 기존 서구에서 검단신도시 지역이 분리돼 출범하며, 서구는 서해구로 거듭난다.

검단구의 경우 올해 필수 사업 18개의 사업비 92억여원이 부족한 상태다.

서구는 공무원 인건비 140억원, 폐기물 처리비 40억원 등 올해 필수 예산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두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공동TF를 가동하고 출범 초기 재정 여건 분석, 인천시와 중앙정부 지원 건의, 특별교부세 확보, 내년 국·시비 예산 반영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검단구와 서구(서해구)는 단순히 분리된 행정구역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선 동반자"라며 "출범 초기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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