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4연승 했는데 '내 탓이오' 반성…"매뉴얼대로 가야 했는데 후회 많이 했다" [잠실 현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염갈량, 4연승 했는데 '내 탓이오' 반성…"매뉴얼대로 가야 했는데 후회 많이 했다"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24 16:46:19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천신만고 끝에 거머쥔 4연승에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자칫 한 주 운영이 크게 꼬일 수 있었던 고비를 잘 넘겼다는 입장이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 앞서 "전날은 주중 첫 경기였다. 일단 이기기 위해 모든 걸 다 쏟아부었다"며 "졌다면 데미지가 이번주에 영향을 줬을 거다. 무조건 이겨야 했는데 (투수와 타자의 상대 전적)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 매뉴얼이 더 세다는 걸 전날 게임을 통해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23일 선발투수로 출격한 장현식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쉽게 게임을 풀어갔다. 1회말 무사 만루에서 4번타자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 3회말 박해민의 솔로 홈런, 4회말 삼성 포수 강민호의 실책으로 4-0 리드를 잡으면서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이닝 시작과 마운드에 오른 LG 베테랑 우완 김진성을 괴롭히면서 경기 흐름을 바꿔놨다. 선두타자 김지찬의 볼넷, 김성윤의 안타, 구자욱의 볼넷 출루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실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투수를 약셀 리오스로 교체했다. 현재 LG 불펜에서 가장 강력한 구위를 지닌 리오스로 고비를 넘기고자 했다.

리오스는 르윈 디아즈에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면서 흔들렸다. 다만 계속된 무사 2루에서 박승규와 전병우를 연속 삼진, 김영웅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1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리오스의 뒤를 이어 김진수가 1이닝 무실점, 김윤식 ⅔이닝 무실점, 손주영 1⅓이닝 무실점으로 삼성의 저항을 잠재우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염경엽 감독은 6회초 김진성이 아닌 리오스를 먼저 투입하지 않았던 부분을 반성했다. 만약 6회초를 실점 없이 막고 넘어갔다면 훨씬 수월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3~4점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경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선발투수 다음에 우리가 가진 가장 강한 카드를 써야 한다는 인식을 항상 갖고 있다"며 "그런데 김진성이 전날 6회초 삼성 타순을 상대로 결과가 그동안 가장 좋았다. 김진성이 무사 1·2루가 됐을 때도 병살타를 유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교체 타이밍을 한 번 늦췄는데 결국 그게 무사 만루가 됐고 우리가 쫓기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게임을 마친 뒤 상대 공격이 네 번 남은 상황에서 상대 데이터와 무관하게 가장 강한 투수를 써야 한다는 걸 다시 알게 됐다"며 "4-0으로 쉽게 끝낼 수 있는 경기였다. 4점 차로 계속 앞서가고 있었다면 상대 투수 운영도 달라진다. 그런데 1점 차가 되면서 우리도 강한 투수들을 계속 상대해야 했다. 이겨서 다행이지 졌으면 한 경기가 아니라 그 다음 게임까지 영향이 엄청 컸을 거다. 후회를 많이하고 되새기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는 이날 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문성주(좌익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