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청도군수직 인수위 제공)
민선 9기 경북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지역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할 정책 과제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최근 부서별 업무보고와 함께 지역 곳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주민 이용 실태를 확인하고, 군정 추진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수집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과 관광자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심을 집중했다. 신화랑풍류마을에서는 준공을 앞둔 풍월관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다양한 행사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한 주변 환경 정비와 시설 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유등교와 매전교에 설치된 조형물에 대해서는 지역 이미지 제고라는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인수위는 상징성과 안전성,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지역의 대표 경관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산동분소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농기계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요소와 이용 수요 집중 시기의 운영 효율성 문제가 논의됐으며, 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여건 개선과 장비 운영 체계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일정에는 청도 상상마루와 청도읍성, 청도자연휴양림 등도 포함됐다. 인수위는 각 시설이 조성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주민과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박종규 위원장은 "군정의 출발점은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현장 방문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과 부서별 업무보고 내용을 종합 분석해 민선 9기 청도군의 정책 우선순위와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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