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면 ‘행복세탁소’ 운영…이불 빨래에 안부 확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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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설악면 ‘행복세탁소’ 운영…이불 빨래에 안부 확인까지

경기일보 2026-06-24 15:3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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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설악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따뜻한 동행 행복세탁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설악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따뜻한 동행 행복세탁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 활동에 나섰다.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희망나눔 모금액을 활용해 ‘따뜻한 동행 행복세탁소’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악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추진됐으며, 혼자 힘으로 두꺼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처리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고령층, 장애인 세대의 주거 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와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22가구를 선정했다. 이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를 마친 뒤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한 세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방문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고 말벗이 되는 등 안부 확인도 함께 이뤄졌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부피가 큰 빨래는 엄두도 내기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 해결해 주고 이야기도 나눠줘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상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이번 세탁 지원이 작은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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