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전 농구선수 김태술이 결혼 예물로 시계나 반지 대신 선택한 주식으로 무려 75%의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린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 김태술 부부가 절친한 최여진, 김재욱 부부의 집을 방문해 유쾌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계 대신 주식 선택한 이유... "수익률 75% 달성하자마자 아내 반지 재선물"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김태술을 향해 과거 결혼식 예물을 일반적인 물품이 아닌 주식으로 받았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사실이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태술은 나는 아내에게 예물 반지를 맞춰주었지만, 평소 내 성향상 반지를 잘 끼지 않고 다닐 것 같아 차라리 그 비용을 주식으로 달라고 요청했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주변의 많은 반대와 우려가 있었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주식으로 예물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물로 받은 자금의 3분의 1은 안전한 자산에 배치했고, 나머지 3분의 2는 과감하게 공격적인 투자처에 넣었는데 그 종목이 예상외로 크게 올랐다며 당시 수익률이 무려 75%에 달했다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술은 주식이 최고점에 올랐을 때 망설임 없이 전량 매도하여 현금화했고, 그날 바로 아내 박하나에게 달려가 영롱한 반지를 하나 더 선물해 주었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해 서운함 토로했던 박하나... "이관희가 인정한 강남 6층 건물주 자산가의 효율성"
사실 이러한 김태술의 독특한 예물 철학은 지난해 방송에서 아내 박하나의 서운함 섞인 폭로로 먼저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박하나는 프러포즈를 받은 뒤 나 역시 남편에게 멋진 예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대뜸 주식을 사달라고 요구해 내심 섭외 과정에서 섭섭한 감정이 들었다고 토로했었다.
당시 김태술은 평소 고가의 명품 시계 자체를 별로 선호하지 않을뿐더러, 눈에 보이는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나 집착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좋은 물건을 가져도 그로 인해 느끼는 물질적 행복감은 일주일을 채 가지 않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소모적인 물건을 사서 묵혀둘 바에는 미래 가치가 높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지 않겠냐며 그것이 진정으로 효율적인 선택이라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동료 농구선수 이관희 역시 태술이 형은 이미 농구계에서 소문난 재테크의 고수라며 여러 채의 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강남에 위치한 6층 규모의 빌딩을 소유한 실제 건물주라고 증언해 그의 남다른 자산 관리 능력을 뒷받침했다.
한편 지난 2024년 6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은 김태술과 박하나 부부는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이했다. 박하나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늘 감사하고 미안하고 존경하며 사랑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자라는 애정 가득한 글을 게재하며 여전히 꿀 떨어지는 신혼의 달콤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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