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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이 돼 민주당을 더욱 강하게 만들겠다”며 최고위원 선거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 중 8월 1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한 건 박 의원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안보에도 강하고, 경제에도 강하고, 민생에도 강한 정당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다가오는 총선과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 우려에 대해선 “당정청이 일치가 돼 이재명 대통령의 남은 임기 4년 동안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될 도전·과제·정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투신했던 박 의원은 1988년 사면된 후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국제 관계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교수, 노무현 정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차장 등을 지내며 안보 전문가로 활동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2023년 민주당에 영입돼 인천 부평구 을에 출마, 당선됐다. 당선 직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을 경고해 주목받았다.
민주당 최고위원으론 박 의원 외에도 김영호·민병덕·박성준·최민희·이건태·이성윤·정준호·정진욱·한민수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민철 정책위 부의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 가운데 박성준·이건태·정준호·정진욱 의원은 친명(친이재명),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은 친청(친정청래)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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