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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김태헌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손솔 진보당 의원, 국내외 출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오을 보훈부 장관, 안귀령 부대변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이 함께했다.
김 여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번 도서전 주빈국으로 함께해주신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님을 비롯한 프랑스의 출판인과 작가 여러분께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도서전 주제는 인간선언인데, 나이를 불문하고 AI(인공지능)가 주는 답에 의존하게 되는 요즘 질문하는 인간에 대한 고민은 참 시의적절한 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최근 인류가 오랜 세월 스스로에게 던져 온 질문과 성찰, 고민과 희망의 기록”이라며 “우리는 책을 통해 끊임없이 묻고 답해왔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해도 책이 가진 힘이 여전히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도 책은 삶의 중요한 길잡이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위로를 주고 또 중요한 선택의 시간에는 방향을 다잡게 해줬다”고 책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를 밝혔다.
또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면서 “최근 젊은 세대가 서울국제도서전을 많이 찾고 또 독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참 반갑고 희망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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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어 개막식 행사장 바로 옆에 마련된 주제전시관을 방문했다. 또 옆 부스를 방문해 ‘나의 커다란 초록손 책’, ‘잘 수 있을까’, ‘우주최강 붕어빵’ 등의 책을 펼쳐보기도 했다. 이어 책마을관으로 이동해 그림 액자를 보며 관계자 설명을 들었다. 그림책을 펼쳐보며 대화하던 중 현장에서 그림책을 구매했다.
김 여사는 또 ‘돌베개·평산책방’ 부스로 이동해 유시민 작가의 코너를 방문한 뒤 ‘대통령의 책’ 코너를 찾았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추천 도서 코너를 들러 ‘대통령의 독서’ 책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 여사는 ‘우리들의 블루스’로 대중에게 알려진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씨를 만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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