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국 제패’ 감격 맛본 동작구유소년야구단…횡성한우리배서 ‘창단 5년 만에 첫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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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국 제패’ 감격 맛본 동작구유소년야구단…횡성한우리배서 ‘창단 5년 만에 첫 쾌거’

스포츠동아 2026-06-24 14:1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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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리배 U-13 청룡 결승…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10-4 제압
MVP 박민겸 “리더십과 책임감 갖춘 롯데 황성빈 선수를 본받고 싶다”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승을 차지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승을 차지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서울 동작구유소년야구단이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창단 5년 만이라 더욱 감격스러웠다. 23일 열린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결승에서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을 10-4로 꺾었다. U-13 청룡은 명실상부 유소년야구 최강 리그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60개 팀 선수와 학부모를 비롯해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파크야구장 등에서 펼쳐졌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SOOP, 야구용품사 야용사가 후원했다.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승을 차지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승을 차지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동작구유소년야구단은 조별리그 예선을 힘겹게 통과했다. 서울 구로구유소년야구단과 0-0으로 비긴 데 이어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에는 4-9로 패했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6-0으로 잡고 1승1무1패, 조2위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4강전 상대는 경기 슬러거유소년야구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꺾고 기세를 탄 동작구유소년야구단은 신지호의 홈런과 서현우~박민겸의 호투에 힘입어 슬러거유소년야구단마저 8-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과 맞붙은 결승에서도 동작구유소년야구단은 거침이 없었다. 3-3으로 맞선 5회초 대거 6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신지호의 3타점 우중간 2루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단숨에 9-3을 만들었다.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MVP를 차지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 박민겸.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MVP를 차지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 박민겸.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결승에서 비거리 90m의 초대형 선제 홈런을 날리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한 박민겸(동작구유소년야구단)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재우(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와 이지형(동작구유소년야구단)은 나란히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수선수상을 받은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이재우(왼쪽)와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이지형.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수선수상을 받은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이재우(왼쪽)와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이지형.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MVP의 영예를 안은 박민겸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선수다. 리더십과 책임감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모습과 훌륭한 인성을 본받고 싶다. 적극적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멋있어 보여 좋아하게 됐다”며 웃었다.

동작구유소년야구단을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승으로 이끈 신희광 감독.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동작구유소년야구단을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승으로 이끈 신희광 감독.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2021년 창단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에 첫 U-13 청룡 우승을 안기며 감독상을 차지한 신희광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늘 한결같은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승패를 넘어 바른 인성과 열정을 갖춘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수상자

●새싹리그(U-9) ▲우승=서울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이홍구 감독) ▲준우승=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김정한 감독) ▲MVP=김하준(서울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U-11) 청룡 ▲우승=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준우승=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MVP=조윤호(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U-11) 현무 ▲우승=강원 동해시유소년야구단(김흥만 감독) ▲준우승=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최봉준 감독) ▲MVP=최서원(강원 동해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U-13) 청룡 ▲우승=서울 동작구유소년야구단(신희광 감독) ▲준우승=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최영수 감독) ▲MVP=박민겸(서울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U-13) 백호 ▲우승=경기 용인모현유소년야구단(윤기우 감독) ▲준우승=경기 고양청룡유소년야구단(박성균 감독) ▲MVP=한반도(경기 용인모현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U-16) ▲우승=경기 오산SC(정원석 감독) ▲준우승=세종인터미들(임동진 감독) ▲MVP=류재혁(경기 오산SC)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승을 차지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2회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U-13) 청룡 우승을 차지한 동작구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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