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이재각 전남 진도군수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방도 개설 등을 건의했다.
24일 당선인 측에 따르면 해남 솔라시도와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연결하는 '서남해안 인공지능(AI)-에너지 허브 연결도로(지방도 801호선) 개설사업'을 '통합특별시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반영해 조기 추진해 달라고 통합특별시 인수위 측에 요청했다.
이 사업은 해남 산이면 대진교차로부터 우수영 석교교차로까지 13.1㎞ 구간에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천600억 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32km(35분)에서 24.1km로 줄어 이동 시간이 15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재, 유지보수 장비, 전문인력 이동 효율성도 높여 서남권 에너지·물류·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목포·영암·해남·진도를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광역 경제·관광권 형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진도 관문인 녹진권의 교통안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도 18호선 교통개선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도 요청했다.
녹진권은 대표 관광지이자 명량대첩 역사의 중심 지역이지만, 국도 18호선이 관광지의 중앙을 통과하면서 관광시설 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계획에 반영되고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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