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지역 축구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항은 지난 23일 이동초등학교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찾아가는 늘봄포항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원, 김범준, 윤대근과 U-18팀 홍종기 코치, U-15팀 정준형 코치가 참여해 학생 30명과 호흡을 맞췄다.
포항은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포항교육지원청과 함께 늘봄포항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축구교실은 이동초 인조잔디구장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몸풀기 훈련을 시작으로 기초 체력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선수들 역시 학생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후에는 팬 사인회도 열렸다.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포항의 막내 김범준과 윤대근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우리 유니폼을 가져온 친구들도 있었는데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만나 더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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