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33·뉴욕 메츠)가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흔들렸다.
센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3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2피홈런) 5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이 6-9로 패해 시즌 6패(0승)째를 떠안은 센가의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0.08까지 치솟았다. 올해 선발 등판한 7경기 중 5경기에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날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센가는 2회 무너졌다. 사사구 2개와 피안타로 연결된 1사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처음 실점한 그는 댄스비 스완슨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선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에게 통한의 스리런 홈런까지 맞았다. 센가는 2-5로 뒤진 4회에도 스완슨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총 7실점했다.
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에이스인 센가는 2022년 12월 5년, 7500만 달러(1155억원) 대형 계약으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12승을 따내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으나 이후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성적이 크게 악화했다.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 지난 4월 말 요추 염증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이달 중순 복귀했다. 복귀 첫 2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12.91(7과 3분의 2이닝 11실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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