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남편들 통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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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남편들 통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2위

이데일리 2026-06-24 13:3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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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 공개 직후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며 흥행 순항에 나섰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영화 부문 2위에 오르며 코미디 액션 장르의 저력을 입증했다.

영화 '남편들'의 한 장면.(사진=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의 한 장면.(사진=넷플릭스)


24일 넷플릭스 투둠에 따르면 ‘남편들’은 공개 첫 주 57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칠레, 페루,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베트남 등 30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전남편과 현남편이 얼떨결에 손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극과 극 성격의 두 남자가 펼치는 좌충우돌 구출 작전과 유쾌한 티키타카가 작품의 핵심 매력으로 꼽힌다.

실제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진선규와 공명이 만들어내는 의외의 호흡이 작품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남편 충식과 현남편 민석이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점차 한 팀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더해져 다채로운 앙상블을 완성했다.

영화 '남편들'의 한 장면.(사진=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의 한 장면.(사진=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담아냈다. 딸과 함께 있는 충식의 모습은 거친 형사와 다정한 아버지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상처투성이 얼굴의 민석은 예측할 수 없는 작전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또한 서로 다른 분위기의 조직 보스 도준과 용강, 위기 속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는 아라의 모습 등은 각 인물들이 만들어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한자리에 모인 충식, 민석, 시내의 모습은 경쟁 관계였던 두 남편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암시하며 작품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특별 출연한 임윤아의 존재감까지 더해지며 영화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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