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샘초 창작시 전시회 개최… “시로 피어난 아이들의 순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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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샘초 창작시 전시회 개최… “시로 피어난 아이들의 순수함”

경기일보 2026-06-24 13:3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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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샘초 시 작품 전시회에 출품된 김민서 학생의 시 작품. 푸른샘초 제공
푸른샘초 시 작품 전시회에 출품된 김민서 학생의 시 작품. 푸른샘초 제공

 

어른들은 흉내낼 수 없는,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생각과 감정을 담은 창작 시 전시회가 열렸다.

 

푸른샘초등학교(교장 김경이)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가감 없이 녹여낸 순수 창작 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1차 교내 전시회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어른들이 흉내낼 수 없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샘초는 학교 자율시간의 ‘사회정서’ 과목과 연계해 학생들이 매주 1편씩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글쓰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전시회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을 읽으며 깊이 공감하고 글로 소통하는 인문학적 성장을 경험했다.

 

덕계역 역사 내에 전시된 푸른샘초 학생들의 시 작품들. 푸른샘초 제공
덕계역 역사 내에 전시된 푸른샘초 학생들의 시 작품들. 푸른샘초 제공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1차 교내 전시회에 이어 22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 공공장소인 전철1호선 덕계역 역사 내에서 2차 외부 전시회가 진행된다. 2차 전시는 학교 안에서 싹튼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감정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는 목소리와 함께 작품을 쓰게 된 이유,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 등을 담은 QR코드를 함께 전시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지하철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잔잔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이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인성 중심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고스란히 담긴 시들이 덕계역을 지나는 모든 이의 마음에 순수한 동심을 일깨워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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