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가 비즈니스포럼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웠다.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는 회의소 컨퍼런스룸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기업인과 유관기관 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비즈니스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비즈니스포럼은 1995년 시작된 뒤 31년간 이어져 온 지역 경제계 대표 행사로 지역 기업인들에게 산업·경제 동향과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과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조찬 포럼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100회 포럼은 단순한 정례 모임을 넘어 지역 경제계의 흐름과 산업 변화의 방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자리로 꾸며졌다.
포럼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삼성전자 지현기 부사장이 ‘반도체 산업의 이해 및 현황’을 주제로 강연했고 2부에서는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가 ‘AI가 바꿀 비즈니스의 미래, CEO의 새로운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한 무대에 올린 것은 최근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기술 고도화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 쉽지 않은 시기가 있었지만 기업인의 도전정신과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평택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기업인의 역할이 컸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 안팎에서는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산 기반 확대뿐 아니라 AI 활용과 경영 혁신, 전문 인력 확보 전략까지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강선 회장은 “제100회 비즈니스포럼을 함께해 준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강연이 반도체 산업과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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