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삼성전자와 직접 확인…“용인 팹 이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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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삼성전자와 직접 확인…“용인 팹 이전 없다”

경기일보 2026-06-24 13:2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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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제기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생산라인 이전설에 대해 삼성전자 측으로부터 “계획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최고위층과 연락해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생산라인 일부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일은 결코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측은 국가산단에 계획대로 팹 6기를 건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삼성전자가 호남·충청권 등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용인 국가산단 내 일부 생산시설 이전 가능성이 거론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투자 결정은 기업이 하는 것이고 삼성전자는 용인 국가산단을 지키기 위해 용인시민들이 노력해 온 과정을 잘 알고 있다”며 “용인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권력을 잡은 쪽에서 그동안 용인 국가산단 내 삼성전자 팹 일부를 호남으로 이전시키자는 등 흔들기를 계획해왔지만 시민들이 강력하게 대응해 왔고 삼성전자 측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와 함께 다른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는 발표는 머지 않아 나올 것”이라며 “용인에서 이미 진행 중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축소하거나 투자 계획을 줄이지 않는 한 용인이 이를 반대할 이유가 없는 만큼 용인시민들은 차분한 마음으로 곧 발표될 투자계획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이후에도 용인 국가산단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가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삼성은 호남, 충청, 영남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더라도 이는 그룹차원의 투자 결정”이라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흔드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통령과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일반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 부지조성 작업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도 국가산단 2단계 전력공급 계획 이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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