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오 양주예총 회장 "예술인이 자부심 갖는 양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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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오 양주예총 회장 "예술인이 자부심 갖는 양주 만들 것"

경기일보 2026-06-24 13:2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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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오 양주예총 회장. 이종현기자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와 함께 기조를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양주예총이 되겠습니다.”

 

2월 9대 회장으로 재선출된 서순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양주지회(양주예총) 회장은 4년의 짧은 임기 동안 양주 예술계를 변화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회장은 양주시가 많은 문화유산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시민 중심의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미흡한 점을 항상 아쉬워한다.

 

특히 예술인에 대한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자립하기에 매우 힘든 도시인 점도 꼽았다.

 

그는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것은 젊은 예술가다. 그들이 머물고, 활동하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힘은 대단하다”며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무언가 팡팡 터뜨려 주는 것이 있어야 도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젊은 예술인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양주시가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금전적 지원보다는 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게끔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양주시민이 하나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기반과 여건을 조성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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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오 양주예총 회장. 이종현기자

 

서 회장은 예총 대표 행사인 양주예술제를 경연대회 위주로 치를 생각이다. 올해 개최하는 전국단위 댄스경연대회에 좋은 팀이 많이 참가했고 일반팀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물놀이 경연대회도 추가할 생각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양주시 민선 9기에 거는 기대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서 회장은 “재정이 어렵다고 문화예술 예산부터 줄이는 것을 자제하고 미래 백년대계 예술도시 양주시를 위해서라도 예술분야 지원을 더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이 마음 놓고 공연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더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 북부권에서 양주예총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대표 예술단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만족하지만 아직 멀었다”며 “양주시를 예술인의 아름다운 미래로 가득 채워가기 위해 더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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