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영국 미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6'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유럽 시장 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립 부스인 '진로 클럽하우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하이트진로 부스에는 11,000명 이상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다.
하이트진로는 과일 리큐르와 참이슬 후레쉬를 활용한 칵테일 및 스트레이트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참여형 게임, 타투 체험, 현지 판매처 안내 리플렛 배포 등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통 방식을 전개했다. 행사에서 확보한 소비자 반응과 음용 트렌드 데이터는 향후 현지 전략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류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소통 패러다임이 단순한 제품 노출을 넘어 특정 라이프스타일이나 축제 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자산 구축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유럽처럼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에서는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장기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현지 유통망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영국 리테일 채널인 테스코 510개 매장을 포함해 세인즈버리, 코스트코, 모리슨, 막스앤스펜서 등 현지 5개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을 완료하며 유럽 시장 대중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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