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울산급 Batch-Ⅲ 호위함인 ‘경북함’이 24일 진해 군항에서 취역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 수행 준비에 들어갔다.
해군은 이날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경북함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해군 주요 지휘관과 참모진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취역기 게양, 작전사령관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함은 기존 호위함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울산급 Batch-Ⅲ의 두 번째 함정으로, 3,600톤급 규모를 갖추고 있다. 2021년 SK오션플랜트와 건조 계약을 체결한 이후 건조가 진행됐으며, 진수와 시운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지난 19일 해군에 인도돼 이날 정식 취역했다.
경북함은 해역 감시와 방어, 해양주권 수호, 해양통제권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첨단 전투함으로 운용된다.
함정에는 5인치 함포를 비롯해 전술함대지유도탄, 함대함유도탄,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 최신 무기체계가 탑재됐다.
특히 전투체계와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포함한 탐지체계, 주요 무장체계가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돼 우리 방위산업의 기술력을 집약한 함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은 “경북함의 취역은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수호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승조원들은 최고 수준의 전투기량과 장비 운용 능력을 갖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함은 앞으로 약 6개월간 전력화 훈련을 실시한 뒤 올해 말 해역함대에 배치돼 본격적인 작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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