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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는 정통 액션의 물성을 살리면서도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이색 프로젝트다. 제작진은 컴퓨터그래픽(CG)에 의존한 액션 대신 배우들이 직접 소화하는 스턴트와 실제 촬영을 기반으로 한 고전적 액션 영화의 매력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여기에 고난도 모션 캡처와 페이셜 캡처 기술로 완성한 3D 크리처를 결합해 기존 장르 영화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이번 메이킹 영상에는 이러한 도전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시속 200㎞까지 촬영 가능한 슬라이더 시스템과 바이크 캠, 특수 제작 와이어 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액션 촬영 현장이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인간 배우가 만들어내는 생생한 액션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크리처가 어떻게 한 화면 안에서 공존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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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상에서는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 해외 배우들이 한국을 찾아 진행한 모션 캡처와 페이셜 캡처 촬영 현장도 처음 공개됐다. 배우들은 특수 장비를 착용한 채 섬세한 표정과 움직임을 구현하며 크리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작품에 대해 “매우 독창적이고 이전에 본 적 없는 영화”라고 평가했으며,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나홍진 감독의 작품을 좋아한다. 예술적이면서도 흥미롭고 긴장감이 넘친다”고 전했다.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 역시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작품의 독창적인 세계관 구현에 힘을 보탰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몰 소식을 접한 뒤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한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준비한 신작으로, 액션과 스릴러, 크리처 장르를 결합한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호프’는 내달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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