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24일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2주기를 맞아 "경기도 지방 노동감독관 도입으로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안전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현장을 바꾸는 실천으로 안전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당선인은 또 원하청 공동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을 통해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밀폐공간 유독가스 사고 방지를 위해 고위험 공공시설 중대재해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아침에 나선 내 가족이 저녁에 무사히 돌아오는 세상. 그 길이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에 응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했다.
아리셀 화재 참사는 2024년 6월 24일 경기 화성시 전곡산단 내 아리셀 공장 화재로 23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이다.
아리셀 박순관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4년형을,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과 벌금 100만원 등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ch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