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교장이지만, 사실 아이들보다 철 없다...천천히 스며든다" (수근스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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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교장이지만, 사실 아이들보다 철 없다...천천히 스며든다" (수근스쿨)[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6-24 12:0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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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수근이 과거 선생님으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잇는 연결고리가 된다.

24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웰컴 투 수근스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수근, 임우일, 이미주, 이원식 PD가 참석했다.

'웰컴 투 수근스쿨'은 나이 차이만 무려 70살이 나는 어린이와 어르신이 한 교실에 모여 함께 수업하고, 세대 공감을 이뤄가는 두 달 간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의성군 각지에서 모인 열두 명의 학생이 세대차를 극복하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원식 PD는 10년 전 명절 특집으로 방영된 '내 친구는 일곱 살'을 언급하며 "10년이 지나서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의성을 다시 찾아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10년 전과 달리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닌 이수근 이미주 임우일과 함께 했다. 

이 PD는 "이수근 씨는 사람들을 아우르는 힘이 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학생 역할을 많이 하고 계신데, 교장을 할 나이가 충분히 됐다고 하시더라"며 "이미주 씨는 유지원 교사가 되고 싶었다고 할 정도로 공감을 잘 해주신다. 임우일 씨는 보기에는 무서워보이지만, 웃으면 반전되는 모습이 좋더라"고 설명했다.

교장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된 이수근은 "신체적으로 아이들과 눈높이가 잘 맞는다. 봤을 때 거부감이 없다. 어르신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비주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은 교장이라고 하지만, 사실 아이들보다 철이 없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KBS

이미주는 "유치원 교사가 꿈이었는데, 아이들과 함께할 기회가 생겨서 확신을 갖고 출연했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것도 좋은 기회라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우일은 "스케줄이 널널해서"라고 농담한 뒤 "제가 신인 때 이수근 선배님이 '봉숭아학당' 선생님이었다. 그리고 미주 씨는 타 프로그램에서 제 선배로 나와서 친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서울 출신이지만 시골을 좋아해서 힐링이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도 "아이들은 긴 머리 스타일을 보면 여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자를까도 고민할 정도였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수근은 "천천히 스며드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족들과 편안하게 보기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웰컴 투 수근스쿨'은 2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K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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