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터뷰] AI도 제친 차기 문어 김신욱 "남아공전은 2-0 한국 승리" & 공부하는 해설자와 지도자로 순항 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S 인터뷰] AI도 제친 차기 문어 김신욱 "남아공전은 2-0 한국 승리" & 공부하는 해설자와 지도자로 순항 중

일간스포츠 2026-06-24 12:00:07 신고

3줄요약

김신욱 KBS 해설위원. 사진=KBS 제공

AI도 틀린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혔다. 김신욱 KBS 해설위원이 성공적인 월드컵 해설 데뷔와 함께 '차기 문어'로 떠오르고 있다.

김신욱 해설위원은 지난 20일에 열린 브라질과 아이티의 경기 전 "브라질이 1차전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몸이 풀리면서 기존의 테크닉을 마음껏 보여줄 것"이라며 3-0 승리를 예측했고, 결과는 그대로 적중했다. 1-1 무승부를 전망한 AI마저 뛰어넘는 정확도였다. 앞서 K조 1차전 콜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콜롬비아의 3-1 승리를 맞혔던 김신욱 위원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을 잇는 '차기 문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라운드를 호령하던 장신 스트라이커에게도 해설 중계석은 낯설고 떨리는 무대였다. 

본지와 만난 김신욱 해설위원은 "웬만해서는 긴장을 안 하는 편인데 선수 시절 월드컵 출전 때보다 훨씬 더 긴장됐다"며 "선수는 그냥 내가 하던 것을 하면 되지만 해설은 해보지 않았던 영역이라 지금 해설을 잘하시는 분들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신욱 KBS 해설위원. 사진=KBS 제공


그럼에도 호평받는 비결은 '월드컵을 직접 뛰어본 자'만이 줄 수 있는 생생한 경험담에 있다. 

김신욱 해설위원은 "내가 아는 축구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다른 해설위원들이 어떻게 중계하는지 많이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 선배의 해설은 통계를 많이 활용해 확률적으로 설명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포인트를 제공한다"며 "조원희 선배는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선배들의 해설 스타일을 잘 섞어서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신욱 해설위원은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는 경험도 해설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독이 되고 싶어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축구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며 "해설위원으로서는 '축구를 이런 면에서도 볼 수 있다'는 또 다른 관점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결국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도와 해설은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자신의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축구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직접 뛰어본 해설위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신욱 해설위원은 "내가 월드컵을 뛰어봐서 알지만, 이전에 치른 친선 경기와 본선 무대는 템포부터 아예 다르다"며 "첫 경기에서 약팀에 덜미를 잡혔던 스페인이 이튿날 사우디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처럼, 선수들이 심리를 경험에 기반해 설명해 줄 수 있어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욱 KBS 해설위원이 중계를 위해 작성한 메모. IS포토


높은 적중률의 이유는 역시 철저한 준비였다. 김신욱 해설위원은 "중계를 맡게 되면 양 팀의 최근 경기를 최소 5경기씩 본다"고 밝혔다. "보통 7~8시간은 투자한다"며 "전력 분석을 한 뒤 경기 흐름과 확률을 예상하다 보니 결과가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다음 중계 경기 영상을 봐야 한다고 웃어 보였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해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말에는 몰랐다며 "반응을 찾아볼 시간도 없이 계속 경기를 보며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조별리그 최종전 전망도 내놨다. 김신욱 해설위원은 '남아공전 2-0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멕시코와 남아공 경기를 직접 중계해 남아공 경기를 많이 봤다"며 "남아공은 아직 승리가 없고 우리는 승리가 있는 만큼 한국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경기 양상에 대해서는 "한국이 점유율을 가져가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남아공 선수들은 생각보다 신체 능력이 뛰어나고 순간 스피드와 힘이 좋다"며 "멕시코와 체코도 이에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짚었다.  "대표팀도 상대에 대한 분석을 충분히 마쳤을 것"이라며 한국의 우세를 전망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