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이 하루 남은 ‘GTA 6’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를 노린 악성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이버 보안 업체 멀웨어바이트(Malwarebytes)는 신규 범죄 웹사이트들이 가상화폐를 지불하면 GTA 6의 VIP 앞서 해보기 권한을 주겠다며 이용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 GTA 6 피싱 사이트 예시 이미지 (사진출처: 멀웨어바이트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이 하루 남은 ‘GTA 6’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를 노린 악성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이버 보안 업체 멀웨어바이트(Malwarebytes)는 신규 범죄 웹사이트들이 가상화폐를 지불하면 GTA 6의 VIP 앞서 해보기 권한을 주겠다며 이용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테판 다식 수석 악성코드 연구 엔지니어는 "락스타 게임즈보다 먼저 GTA 6 정품을 판매하는 곳은 없다"라며, "어떤 웹사이트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면, 그것은 돈을 노린 범죄다"라고 전했다.
해킹 사이트는 네온사인 이미지와 고급 자동차 등 GTA 6가 연상되는 AI 생성 이미지를 내세워 250달러(한화 약 34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USDT, 이더리움 등을 요구한다. 결제 후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도록 유도하지만 실제 게임은 존재하지 않으며, 가상화폐 거래 특성상 피해 금액을 돌려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전 예약 발표 이전에도 이런 해킹 사이트는 다수 발견되며 우려를 불렀다. 보안 업체 노드VPN은 GTA 6의 앞서 해보기나 비공개 테스트를 미끼로 한 악성코드 유포 및 피싱 공격이 확산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킹 사이트 운영자는 PS5와 Xbox 시리즈 X/S용 비공개 테스트 참여 코드를 제공한다며 유료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며, PC 환경에서는 유명 게임 불법 공유 사이트를 모방해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로 위장한 트로이목마 악성코드를 배포 중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공식 영상을 도용한 가짜 애플리케이션이 유포되어 불필요한 광고를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인증 절차를 가장해 유료 서비스 가입이나 추가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깃허브 등 정상적인 플랫폼에 가짜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어 계정 정보를 수집하는 피싱 사이트도 발견됐다.
GTA 6의 공식 사전 예약은 오는 6월 25일부터 시작되며, 현재 공식적으로 앞서 해보기나 비공개 테스트는 진행되지 않는다. 보인 전문가들은 게임 관련 콘텐츠는 반드시 공식 플랫폼에서만 이용하고, 가상화폐 결제를 요구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설치 파일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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