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도의회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12대 도의회를 향해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 의장은 24일 오전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도민 삶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때로는 밤을 새우고 논쟁하면서도 결국에는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찾아내 주신 여러분이 있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송무백열(松茂柏悅·벗의 잘 됨을 기뻐한다)’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함께 비바람을 견딘 소나무와 잣나무가 서로의 푸르름을 기뻐하듯, 지난 시간을 함께 버텨온 동료 의원 여러분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도와 도교육청을 향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때로 다른 의견으로 부딪히기도 했지만, 결국 도민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온 협치의 파트너였다”며 “김동연 도지사님, 임태희 교육감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이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의정활동을 뒷받침해주신 의회 사무처 가족여러분의 헌신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08년 재보궐 선거고 도의회에 입성해 4선 의원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 김 의장은 12대 도의회를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 단상을 내려가는 발걸음은 저 개인에게도 무척 각별하다”며 “도의회는 제 정치의 시작이었고, 가장 치열한 배움의 현장이며 부족한 저를 조금씩 성장시켜준 곳”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경기도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었던 지난 시간은 제 삶에서 가장 벅찬 축복이자 영광”이라며 “이제 의회의 문을 나서지만 도민을 위한 책임까지 내려놓지는 않겠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사람을 먼저 살피라는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12대 도의회가 11대 의회가 남긴 경험과 성찰 위에서 더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밖에서도 늘 도의회의 앞날을 가장 뜨겁게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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