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지난 22일 출마 선언을 통해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감시 강화와 의원 역량 제고, 상임위원회 중심 의회 운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 시민 안전·예산 관련 현안 점검 강조
강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며 "서울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과 정책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정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예산, 법·제도에 대한 분석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강버스 사업,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서소문고가 붕괴 사고 등을 언급하며 시민 안전과 예산 집행이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 의원 역량 강화·상임위 중심 운영 제시
강 의원은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상임위원회의 전문성 제고를 의회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의원들의 역량과 상임위원회의 전문성이 강화될 때 의회의 견제 기능도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장은 의원들이 의정활동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초선·재선·다선 의원들이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의회 운영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열린 의장실 운영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김기덕(5선), 김인제(4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후보들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는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차기 의장은 시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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