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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한국 선사 운용 선박 4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총 26명이 승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척의 목적지는 한국이며, 나머지 선박은 타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통과로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한국 선박은 18척으로 줄었다. 현재 해협 내측에는 한국 선박에 승선한 한국인 선원 75명과 외국 선박에 승선한 한국인 선원 33명 등 총 108명이 머물고 있다.
해수부와 외교부 등은 해당 선박 통항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으며, 통항 과정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
해수부는 해협 내측에 남은 한국 선박 18척에 대해서도 통항 동향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선사의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향후 안전 통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수리 중인 1척을 제외한 선박은 유관국 협의와 자체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통항을 준비 중이다.
앞서 HMM 소유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지난달 20일 해협을 통과해 지난 10일 울산항에 입항한 바 있다. 이어 이달 11일에는 SK해운 소속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한 척과 종전 합의가 발표된 뒤인 지난 22일 장금상선 유조선 2척이 추가로 해협을 통과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모든 우리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해수부와 외교부, 재외공관이 원팀이 돼 유관국들과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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