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띠동갑' 12세 연하남과 맞선 봤지만…"머릿속이 복잡하다"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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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띠동갑' 12세 연하남과 맞선 봤지만…"머릿속이 복잡하다" (귀한 가족)

엑스포츠뉴스 2026-06-24 10:30: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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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고준희가 12살 어린 연하남과의 맞선 후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4회에서는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인생 첫 맞선에 나선 고준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만남을 앞두고 가장 긴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부모님이었다. 고준희의 만류에도 부모님은 몰래 맞선 현장을 지켜봤고, 시종일관 초조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희의 첫 맞선 상대는 펀드매니저였다. 낯가림이 심한 '극 I' 성향의 고준희가 쉽게 말을 잇지 못하자 상대는 연신 질문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고민 끝에 직업을 물어본 고준희는 '펀드매니저'라는 답변을 듣고 "제가 자산이 많이 없어서"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부모님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첫 번째 맞선남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준희는 적잖이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는 "딱 봐도 저랑 비슷해 보인다"라며 다정하게 분위기를 풀어갔다.

맞선을 마친 뒤 고준희는 "말도 많이 해주고 어색함을 풀어주려고 노력해줘서 고마웠다. 하지만 머릿속이 복잡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두 번째 맞선 상대는 회사원이었다. 긴장한 탓에 고준희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던 그는 "진심이라 더 떨린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고준희가 먼저 질문을 건네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상대는 자신이 오래전부터 고준희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매칭 소식을 듣고 부모님께도 자랑했다"라고 고백했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어색하면서도 묘한 긴장감 속에서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 속에서 고준희는 날아다니는 벌레를 망설임 없이 손으로 잡는 모습으로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맞선남은 "제가 음식을 봐야 하는데 얼굴을 보느라 못 보겠다", "매체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뵈니 더 좋은 분 같다" 등 솔직한 호감 표현을 이어가며 설렘을 더했다.

여기에 상대가 고준희보다 12세 연하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물론 부모님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20대 중반부터 결혼 생각이 있었다"라며 진지한 결혼관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혀갔다.

이어 두 번째 맞선남은 과거 고준희가 부모님과 바다에서 고래를 보고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던 영상을 기억해 직접 만든 키링을 선물했다. 예상치 못한 정성에 부모님과 출연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말미에는 "기회가 되면 또 뵐 수 있을까요?"라며 애프터를 신청해 설렘을 더했다. 진심 어린 호감 표현과 세심한 배려를 보여준 두 번째 맞선남의 등장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고준희는 소개팅에 앞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연하는 별로"라며 솔직한 연애관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맞선 상대들이 모두 연하였던 만큼,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의 맞선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남의 집 귀한 가족' 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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