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김천·구미 등 권역별 전문어린이집 선정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장애아동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K보듬 6000, 장애아동 365일 돌봄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아동 가정은 일반 가정보다 양육 부담이 크지만,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등 도내 주요 권역에 위치한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4곳을 선정해 평일 야간(18∼22시)과 주말·공휴일(09∼18시)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일 야간에는 수요에 따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해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이 돌봄을 제공하며 교사 대 아동 비율도 기존 장애아 보육 기준보다 강화한다.
장애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육교사 2인 이상을 상시 배치한다.
전담 교사 인건비와 각종 수당, 장애아 특화 프로그램 운영비, 교재·교구비, 교사 역량 강화 교육비 등도 별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보듬 6000은 모든 아이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북형 돌봄 정책"이라며 "앞으로 아이 한명, 가정 한 곳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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