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국내 유통업 최초 외국인 관광객 할부결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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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국내 유통업 최초 외국인 관광객 할부결제 지원

연합뉴스 2026-06-24 09:4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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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페이' 도입…베트남 비자카드 고객 대상 우선 운영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에서 발급받은 비자 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와 협력해 국가 간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를 명동점에 도입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를 활용한 국가 간 할부 결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매장에서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시불 결제가 일반적이었다.

나누페이는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카드 소지 고객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결제 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면세점 쇼핑은 화장품, 패션, 시계, 주얼리 등 단가가 높은 상품군 구매가 많은 만큼, 할부 결제 선택권 확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신세계면세점은 서비스 적용 국가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인천공항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나누페이 도입은 외국인 고객도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발급 비자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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