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올여름 최대 기대작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베일에 싸여 있던 생생한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7월 15일 개봉하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후,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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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속에는 이러한 장르적 시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치열한 분투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관객들은 시속 200km로 질주하는 슬라이더 시스템부터 바이크 캠, 특수 제작된 와이어 캠 등 역동적인 추격전을 완성하기 위해 도입된 혁신적인 장비와 촬영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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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참여한 마이클 패스벤더는 “아주 독창적이고 이전에 본 적 없는 작품이었다”라며 경탄을 표했고,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굉장히 예술적이면서도 재미있고 스릴 있다”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 역시 크리처를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섬세한 표정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호프’는 지난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현지 공개 이후 프랑스 매체 리베라시옹으로부터 “광기에 가까운 야심찬 연출 프로젝트로, 영화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거칠며 스펙터클한 추격전”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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