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이틀 연속 선발 제외됐다.
애틀랜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애틀랜타는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맷 올슨(1루수)~도미닉 스미스(좌익수)~마우리시오 듀본(유격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라우디 텔레즈(지명타자)~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JR 리치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하성은 23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7억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지난 1월 중순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진단을 받으면서 2026시즌 개막 엔트리 승선도 불발됐다.
김하성은 지난달 12일 빅리그에 올라왔지만, 21경기에서 62타수 5안타 타율 0.081, 3타점, 1도루, 출루율 0.174, 장타율 0.081에 그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3일 "김하성이 주변의 소음을 외면하기란 불가능하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파크에서 들려오는 야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의 비판,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전광판에 표시되는 자신의 기록까지 올 시즌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하성은 커리어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 21경기에서 62타수 5안타, 삼진 18개, 볼넷 7개, OPS(출루율+장타율) 0.255를 기록 중"이라며 "이 기록은 구단 역사상 시즌 첫 21경기를 치른 주전 유격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2019년 이후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 중에서도 가장 낮은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답답한 건 선수 본인이다. 김하성은 23일 "올 시즌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며 "팀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기여하려고 한다. 프로 선수로서 때로는 이런 시기도 있는 것이고,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 반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하성은 "중요한 건 정신적으로 내가 어떤 선수였는지를 기억하려고 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떠올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한다"며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김하성을 곁에서 지켜보는 동료도 그의 노력을 알고 있다. 듀본은 "김하성은 일찍 나와서 타격 훈련을 시작한다"며 "타격은 정말 어렵다. 특히 출발이 좋지 않으면 더 그렇다. 그는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했지만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피칭머신에서 날아오는 공을 치는 등 모든 걸 하고 있다. 우리 모두 그걸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완디 페랄타를 선발로 내세우는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사마드 테일러(좌익수)~잭슨 메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개빈 시츠(1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윌 와그너(지명타자)~듀란(포수)~송성문(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수익률 1200%·8만 전자 입성…주식 대박 공개한 스타들
- 2위 '박수홍 딸' 재이, 신발값만 800만원이라더니…슈즈 모델 발탁
- 3위 수영복 몸매 자신감…손예진·엄정화, 자기관리의 정석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