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전기과 빌런 옥진욱 "장발 비주얼? 운이 좋았다…1년 반 공백기 덕분"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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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전기과 빌런 옥진욱 "장발 비주얼? 운이 좋았다…1년 반 공백기 덕분" [엑's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2026-06-24 08:0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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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진욱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참교육' 옥진욱이 조인범 캐릭터의 비주얼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출연한 배우 옥진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 옥진욱은 '참교육' 2화 구운공고 전기과 서열 1위 조인범 역을 맡았다. 

긴 공백기 끝에 조인범을 만난 옥진욱은 절실함이 남달랐다. 옥진욱은 "오디션을 네 번 이상 봤다"며 "1년 반 만에 작품을 하는 상황이라 정말 간절했다. 캐릭터도 너무 재미있었고 대본을 보면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겉으로는 MZ 조폭 이야기를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감독님이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직접 조사하면서 들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며 "주말에도 자격증과 취업을 위해 학교에 나와 연습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오히려 더 슬프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진학만이 정답처럼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작품이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만화적인 설정 안에도 깊은 메시지가 있어서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참교육' 옥진욱

강렬한 비주얼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는 "사실 외형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운이 좋았다"고 웃었다.

옥진욱은 "공백기 동안 원래 머리를 기르고 있었고, 복싱도 2019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며 "학생이 운동을 적당히 한 정도의 슬렌더 체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김무열 선배님이 복싱 관련 애드리브를 만들어주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바로 2화 초반부 액션 중 나오는 '복싱했어?' 신이다.

단순히 복싱을 한 것이 아니라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는 옥진욱은 "배우들이 오디션을 볼 때 운동 경험을 많이 물어보시는데, 정량적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라이선스가 있다는 게 확실히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 대회 출전은 쉽지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생활체육대회나 복싱 관련 활동에는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옥진욱은 조인범 캐릭터의 완성이 모두의 도움 덕분이라고 설명하며 "의상과 문신 등도 제작진이 세심하게 만들어주셨다"며 "콜타임이 7시면 공고 학생들이 분장을 하러 새벽 2시부터 나와야했다. 그럼 분장팀은 그 전부터 준비해야했고, 촬영 끝나고도 저희 문신을 다 지워줘야 했다. 매일이 밤샘이었을 거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YY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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