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용인중앙시장이 백화점 부럽지 않은 복합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현상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오오오에이 건축사사무소(대표 엄선희)가 출품한 ‘모일장(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별빛마당 야시장과 5일장이 열리는 용인중앙시장 내 노후 공중화장실을 재건축하고, 시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동폐기물집하장을 조성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당선작 ‘모일장’은 시장 내부 보행 동선과 복합편의시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저층부를 개방해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확보와 공동폐기물집하장과 공중화장실을 독립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배치해 사업 목적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인중앙시장은 5일장과 야시장이 열리는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상인들의 영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 계획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현상 설계공모에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을 적용해 공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했다.
본 심사위원 10명과 예비 심사위원 3명 등 총 13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블라인드 발표 방식을 도입해 설계안 자체의 완성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당선작을 제출한 오오오에이 건축사사무소에는 해당 사업의 설계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작 4개 작품에는 순위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균영 공공건축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용인중앙시장의 특성과 이용자 편의를 잘 반영한 작품이 선정됐다”며 “상인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시장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