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별거 생활을 청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의사 부부' 홍혜걸♥여에스더의 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동상이몽2' 출연 당시 25년 차 부부였던 최수종·하희라, 26년차 부부 윤유선·이성호, 28년차 부부 노사연·이무송을 능가하는 장수 부부가 등장했고, 바로 결혼 33년차 '의사 부부' 홍혜걸·여에스더였다. '동상이몽2' 역사상 최장수 부부.
두 사람은 "우리 오래 살았어~"라고 마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과거 여예스더는 방송을 통해 "홍혜걸과 별거 중"이라고 폭탄 고백을 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이에 홍혜걸은 "이제는 공식 발표를 해도 된다. 아내와 저는 작년 8월 이후로 5년의 별거 생활을 청산하고 합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을 때 보니까, 우울증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아내가 안 좋은 생각도 너무 많이 했었다. '살고 싶지 않으니까 날을 정했다'는 말도 했었다"고 여에스더의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홍혜걸은 "저는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다. 아내가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두 사람은 제주에서 신혼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고.
여에스더를 위해 홍혜걸은 아침마다 마당에 나와서 아내의 손을 잡고 "여에스더 만세"를 외치면서 시작했다. 또 "얼굴 좀 타면 어떠냐"면서 잔디밭 위에 누워 광합성을 하기도.
여에스더는 노래에 맞춰 댄스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홍혜걸의 노력 덕분에 여에스더도 행복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꽁냥꽁냥거리는 로맨스에 이어 투닥거리는 모습도 포착이 됐다.
이에 홍혜걸은 "아내가 진짜 사이코 같은 면이 있다. 내가 아내한테 '사이코 같다'고 말해도 아내는 기분이 안 나쁘다. 왜? 사이코가 맞으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여에스더 역시 "맞다. 진짜 기분 안 나쁘다. 나는 (사이코인 것을) 인정한다"면서 "웬만한 정신과 선생님들 죄송하다. 동상이몽에서 맹세하겠다"면서 충격의 맹세를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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