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친엄마와 새엄마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흑돼지에 미쳐버린 남자가 13끼 먹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제주도에서 다양한 먹방을 펼친 그리는 '제주도 맛집을 잘 안다'는 칭찬에 "진짜 제주도에서 맛집 한 100곳은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왜냐면 우리 엄마가 큰 빚을 지고 도피했던 곳이 제주도다"라며 친엄마를 언급한 후 "이건 농담이다"라고 수습했다.
이에 제작진은 "뭐가 농담이냐. 진담인 거 다 아는데"라고 웃음을 터뜨렸고, 그리는 "진담 90%, 농담 10%다"라고 덧붙였다.
그리는 "그래서 (엄마가) 일도 배우시고 그러려고 왔었다. 그때 쌓인 데이터가 있다. 10년 정도"라며 제주도와의 깊은 인연과 함께 친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1997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나 전처의 빚 등으로 인해 2015년 이혼했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딸을 얻었다.
당시 전처의 채무 규모는 17억 원으로 알려졌으나 김구라는 방송을 통해 "예전에 (전처의) 빚이 17억으로 소문이 났지만, 사실 정리되는 시간이 있지 않나. 그러다 보니 최종적인 빚은 그거보다 많았다"고 밝혀 화제된 바 있다.
친모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언급한 그리는 지난 영상에서는 새엄마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아빠 엄마 동생이랑 떠나는 첫 가족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리는 "새엄마랑 나랑의 대화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진짜 내가 엄마라 생각하고 그런 거 알지. 그런 걸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데"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리는 "우리 새엄마는 MZ다. 내가 고민이 있을 때 오히려 아빠보다 새엄마한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엄마는 MZ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새엄마에 대해 이야기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의 서슴없는 솔직한 발언에 네티즌은 "진짜 잘컸다", "마인드가 너무 멋있다", "쉽지 않을텐데 의연한 모습 멋있다", "마음이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김그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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