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대선배도 호날두 부진에 '절레절레'..."41세에 선발 출전 해야 할 포지션은 골키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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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대선배도 호날두 부진에 '절레절레'..."41세에 선발 출전 해야 할 포지션은 골키퍼뿐"

인터풋볼 2026-06-24 03: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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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폴 스콜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향력을 두고 비판했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스콜스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에게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커 호날두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자신의 6번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시작부터 좋지 않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는 벌써 5골을 터뜨리고 있어 호날두의 부진이 더 부각된다.

호날두는 최근 메이저 국제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그럼에도 계속 선발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슈팅 3회를 기록했는데, 모두 허공으로 갔다. 41세인 만큼, 예전에 보여준 파괴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스콜스는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굿, 더 배드 & 더 풋볼' 팟캐스트에서 "마르티네스 감독과 '스틱 투 풋볼' 촬영을 함께 한 적이 있다. 그때 카메라가 꺼진 뒤, 그에게 '호날두가 골칫거리인가?'라고 물어보았다. 내 생각에 호날두는 골칫거리가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버풀 출신 존 반스는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선수들은 그에게 패스해야 한다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콜스는 "41세에 경기에 선발 출전해야 할 포지션은 골키퍼 하나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가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그는 "호날두의 페널티 박스 안 경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가 수비수들을 끌어들이는 방식, 우리가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 모두 중요하다. 모든 선수에게는 경기장에서 각자의 책임과 장점이 있다. 그리고 득점을 노릴 때는 당연히 호날두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와 포르투갈은 이제 조별리그 2차전으로 향한다. 반등에 성공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호날두가 나이를 잊게 만드는 활약으로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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