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아론 램지 감독이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는 램지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할 예정이다"라며 "램지 감독은 옥스퍼드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으며, 곧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옥스퍼드는 2025-26시즌 강등을 당했다. 부진에 빠져있던 옥스퍼드는 시즌 도중에 맷 블룸필드 감독을 선임해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블룸필드 감독을 경질했다. 옥스퍼드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블룸필드 감독이 사임했음을 확인한다"며 "그는 지난 1월부터 시즌 후반기를 이끌었으며, 결국 리그 원(3부 리그)으로 강등되는 결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이끌 인물은 램지 감독이었다. 국내 팬들에겐 익숙한 이름이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램지 감독은 아스널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서 핵심 멤버였다. 369경기에 출전해 64골 6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 레인저스, 니스, 카디프 시티 등을 거쳐 2025-26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카디프 시티에서 곧장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감독으로서 치른 첫 경기가 옥스퍼드전이었다. 옥스퍼드와 무승부를 거둔 뒤 카디프 시티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옥스퍼드에서 정식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다. 전진우를 지휘하게 된다. 전진우는 지난겨울 전북 현대에서 더블을 달성한 뒤 옥스퍼드로 향했다. K리그에서는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는데, 적응에 애를 먹었다. 후반기 동안 8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은 없었다. 램지 감독과 잉글랜드에서 처음으로 온전한 시즌을 보낸다. 램지 감독의 전진우 활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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