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빠를 만나러 간다 <힘숨찐 어린이가 아빠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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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빠를 만나러 간다 <힘숨찐 어린이가 아빠를 찾습니다>

웹툰가이드 2026-06-23 22:30:18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작품은
귀여운 꼬마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가슴 아픈 이별,
그리고 판타지적인 재회를 다룬
< 힘숨찐 어린이가 아빠를 찾습니다>입니다.
이 작품은 종로구 가난한 연립 주택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아가던 네 살 소녀 '아스티에'가
주인공인데요.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망 통지서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이.
유품 속 비밀을 발견한 아이는 아빠를 살리기 위해
과거의 제국으로 시공간을 건너갑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그린 일상의 소중함과 슬픔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시작부터 깊은 여운과 감동을 줍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는 무더운 여름날의 풍경으로 시작됩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아래, 골드 연립에 사는
할머니 한 분이 금발 머리의 귀여운 여자아이
'티에'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넵니다.

"하이고~ 날이 지독하게도 덥네. 더워."
"우리 106호 티에 아빠는 머 한다꼬 이래 안 오노~?
 맞재~? 우리 티에 아빠 올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리보자?"

할머니의 정겨운 사투리와 걱정 어린 마음에
아이는 그저 해맑게 대답합니다.

"녜!"

평화로운 매미 소리가 울려 퍼지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흘러나오는 나레이션은 앞으로 닥쳐올
불길한 상황을 암시합니다.



나레이션은 아이의 안타까운 상황을 담담하게 전합니다.

"티에의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지
 열 밤이 지났어요."

이 시점에서 주인공의 뜻밖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자신을 당차게 소개한 아이는
아빠의 숨겨진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내 이름은 아스티에. 김 아스티에인데요."

아이가 밝힌 아빠의 진짜 정체는 이 세계 사람이 아닌,
'탈로치움'이라는 제국에서 온 강력한 성기사였습니다.



아빠는 매일같이 티에에게 과거의 무용담을
들려주곤 했습니다.

"아빠가 탈로치움 제국에서
 나쁜 괴물과 악당들을 혼내줬어!"

세 살 때까지만 해도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티에는,
이제 막 네 살이 되면서 현실적인 아이가 되었습니다.
낡고 좁은 집안 풍경을 배경으로
티에의 담담한 속마음이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최강의 성기사면
 분명 부자일 텐데, 우리 집은 가난해요."

아빠는 전설적인 성기사라기엔
너무나 고단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공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항상 일터로
나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티에는 식당에서 밥을 먹다 아줌마에게
넌지시 묻습니다.

"티에 아빠는 왜 매일 일해요?"
"하는 일에 비해 돈이 안 되어서 그렇지."

아줌마의 씁쓸한 대답에 티에는 메추리알을 오물거리며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 타니팡 스티커 북 못 사주는구나.'

현실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아이의 마음속에는
또래 아이들에 대한 작은 부러움이 맺혀 있습니다.



어린이집 메추리 반 친구들은 휴일마다 부모님 손을 잡고
타니팡 월드나 놋네월드, 혹은 바다로 놀러 가곤 합니다.
하지만 티에는 아빠와 그런 곳을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티에는 참 착하고 속이 깊은 아이입니다.

"그래도 티에는 괜찮아요.
 여기 골드 연립 어른들이 티에랑 아빠
 많이 좋아해 주고요."

아이는 결핍에 슬퍼하기보다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시선에 감사할 줄 아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티에는 아빠와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아빠는 항상 티에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약속했었습니다.

"아빠는 티에랑 오래오래 살 거야.
 언젠가는 꼭 고향에 돌아가서 더 넓은 집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우리 티에 매일 웃게 해줄게."

그 따뜻한 품과 목소리를 기억하는 티에에게는
그 어떤 장난감보다 아빠가 훨씬 소중했습니다.

"새 타니팡 스티커 북보다 아빠가 백배 천배 더 소중해."

스스로 다짐하듯 읊조리는 아이의 고백에서
아빠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상상을 깨뜨리는 소동이 벌어집니다.
밥을 먹고 있던 집안으로 식당 아줌마가 사색이 되어
뛰어들어온 것입니다.

아줌마가 전한 소식에 할머니는 큰 충격을 받은 듯
어쩔 줄 몰라 하고, 그 순간 아줌마의 손에 들려 있던
서류 뭉치가 바닥으로 툭 떨어집니다.



클로즈업된 서류에는 차가운 글씨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무연고 사망자 공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성기사라던 아빠가
차가운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는 잔인한 현실을,
이제 겨우 네 살 된 꼬마 티에가 마주하게 된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 비극적인 시작은 사실 더 거대한 서사로
나아가기 위한 장치입니다.
아빠가 남긴 유품함에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티에에게 아빠가 살아 있는 과거의 탈로치움 제국으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흥미로운 설정은 시공간을 건너가
다시 만난 과거의 아빠가 우리가 알던 다정한 모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기사 시절의 아빠를
티에가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티에가
숨기고 있는 강력한 반전 능력이 어떻게 발휘될지가
이 웹툰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귀여운 힐링물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 속에는
애틋하고 절절한 아이의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어,
슬픔을 딛고 아빠를 구하러 가는 티에의 용감한 여정에
독자들은 어느새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과연 티에가 낯선 제국에서 아빠를 어떻게 다시 다정한
아빠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그리고 사망 통지서 속에
숨겨진 진짜 진실은 무엇일지 매 화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 힘숨찐 어린이가 아빠를 찾습니다>를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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