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 레알 마드리드가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AS'는 23일(한국시간) "레알은 미드필더 자리에 엔조 페르난데스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엔조는 첼시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리버 플레이트를 거쳐 벤피카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벤피카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뽑혔고,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엔조에 대한 관심도 올라갔다.
첼시가 곧장 영입했다.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자리를 가리지 않고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통산 169경기 31골 10도움을 올렸다. 부주장을 맡고 있는데, 2025-26시즌 도중 이적설에 휘말렸다. 엔조가 직접 마드리드에 살고 싶다고 말해서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기도 했다.
결국 레알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S'는 "최근 마이클 올리세 영입이 어려워지자, 첼시의 엔조 영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도 검토했지만, 그가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토트넘 홋스퍼를 선호한다는 이유로 무산되었다. 이에 레알은 첼시와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엔조가 이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레알 이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조는 항상 무리뉴 감독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고, 그는 처음부터 구단에 이 점을 분명히 했다"며 "무리뉴 감독은 엔조가 넓은 활동 범위, 경기장 안팎에서의 리더십, 그리고 팀 공격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미드필더라고 생각하며, 그가 원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이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베르나르두 실바, 마크 쿠쿠렐라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덴젤 덤프리스 영입도 곧 발표될 것이다. 엔조가 그 뒤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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